올해 3월 결혼 4년만에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저희 부부는 가구를 알아보러 다녔습니다.
결혼전부터 거실의 서재화를 꿈 꾸었던 저희 부부는 다른 가구와 함께 책장도 알아 보았지요.
어차피 너희 집이니깐 인테리어할때 제작하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고맙게도??? 인테리어업자분은 가구도 인테리어의 한 부분이라며 제작하는 것보다 기성품을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해 주셨어요.
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던 끝에 삼나무라는 것으로 책장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평소 원목가구를 사랑한 저로써는 인터넷 검색 끝에 내추럴하우스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. 그 외에 몇 곳도 알아 두었지만 내추럴 하우스만큼 색감이 좋은 곳도 없더라구요
나중에서야 알았죠 내추럴하우스가 가구디자인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ㅎㅎ 하지만 책장은 다 거기서 거기 잖아요
줄자로 저희집 벽면에 치수를 측정하고 책장세트를 구입하여 설치를 했는데 마치 딱 맞춘것 같았아요
책장을 구입할때 새제품으로 나온 앨더 식탁도 함께 구입했는데 이 식탁 고맙게도 제가 맘속에 품고 있었던 까*** 제품이랑 같은 느낌이더라구요. 지금 이식탁 다른 새제품때문에 세일이 들어가서 아쉽긴 하지만 저희 집에 놀러온 모든 분들이 식탁을 보며 칭찬을 해주세요. 요즘 겨울을 맞이하여 식탁보나 방석을 깔아볼까도 생각하지만 아직은 저 나뭇결을 느끼고 싶어서 유리만 깔아 놨어요. 유리를 살짝들면 아직도 나무냄새가 솔솔 나서 좋아요
TV책장은 최근에 산 제품으로 첫 출시될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지만 가계의 압박으로 선듯 살수가 없었어요. 남편에게 용기내어 말해 보았지만 너는 왜그렇게 사고 싶은게 많냐며 저를 구박했어요 하지만 잠자리에 들때마다 책장을 어디에 놓을까 고민 또 고민이었지요.
그러던 어느날 남편에게 이 책장을 보여주니 선뜻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사버렸죠.. 라탄바구니와 함께요
지방은 배송이 14일 정도 걸린다는 문구를 보고 기대도 안했는데 일주일만에 배송이 되어 더욱 기뻣고요.
배송기사아저씨가 말끔히 정리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.
3월에도 구입해 놓고 지금 글을 올리는게 미안하지만 내추럴하우스 마니아가 된 지금 1등상품이 너무 탐이나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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